어린이문화농부 이음 PA 워크숍 – 이제부터 파티다.

이제부터 파티다 . 나, 이웃, 친구의 모든 일상이 파티가 된다. 

지난 8월 12일(토요일) 문화의 집 다목적실(문화예술회관 3층)에서는책상을 정리하는 소리로 아침이 분주했다.  해남, 광주 전남 전북의 Play artist(문화예술활동가)  14여명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했던 어린이문화농부이음 활동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 야호문화나눔센터는 앞을 보게 정돈된 책상과 의자를 동그랗게 또는 아무렇게나 바꾸는 일부터 시작한다. 강의를 하는 사람과 강의를 듣는 사람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작은 예식이다.

야호문화나눔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어린이들이 예술가다, 일상이 예술의 소재다,라는 기본적인 발견이 함께 한다. 이 프로그램을 끌어가고 있는  Play artist들이 서로 현장 활동을 공유하고 잘 된 활동은 배우고 잘되지 않는 활동은 함께 의논하는 자리다.

주목할 점은, 정서 불안 아동과 과잉 행동장애를 보이는 어린이들과도 어린이문화농부 이음 pa들의 예술활동이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이 아닌 그 상황과 장소 그리고 각자의 역량에 맞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해남 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은정 pa는 어린이들과 잘 만나기 위한 물음이라는 제목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소란을 지켜보라, 하지마라는 부정의 말이 아닌 아, 그렇구나는 식의 인정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하다. 어린이들에게 어른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고, pa가 거듭 질문을 하면  어린이들이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을 말했다.

또한, 해남 목장지역아동센터 홍진명 Pa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충분히 놀면서 함께 성장한다고 말했다. 홍진명 pa는 공부는 책상에서, 놀이는 놀이터에서 하는 것이라고 구분 짓는 것은 어른들의 편의에 따른 고정관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완주 봉동 지역아동센터 김계숙 pa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느껴서 힘이 난다”며 “야호문화나눔센터 pa로서 어린이들과 재미 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며 워크숍 참여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린이문화농부 이음 하반기 활동 역시 전남지역 16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파티거리를 발견하고 기획 실행하면서 마을에서 친구나 이웃들을 만나면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파티로 만들수 있는 힘을 기른다.  ‘이제부터 파티다!’ 어린이들은 깨어나서 잠들 때까지 모두 놀이와 파티다. pa는 재료를 제공하고 자리를 만들어준다. 또 어려운 지점을 도와서 어린이들이 주도적일 수 있도록 하반기 활동을 펼쳐간다.

어린이문화농부 이음은 부처간문화예술협력지원사업(지역아동센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주관하며 수행 단체는 야호문화나눔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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